아... 촉촉히 비오는 날 밤이 좋구나. 고즈넉하니까.
by 청풍광인
갑갑하지 이런건.

뭔가 말하고는 싶은데 꼭 집어 말할 수 없는 그런거.

딱히 말할 거리도 없고, 마땅히 상황에 맞는 말도 없고.

그래도 말이지.

관심이라도 한번 받아볼라치는 내 모습을 가만히 보노라면.

허, 이거 우리집 개가 꼬리 칠 때랑 비슷한데?


아, 전 도도해요. 자존심 강한 유서 깊은 종자에요.

개소리. 크크크.


바라는 건

날 돌아보는 한번의 눈길과

날 쓰다듬어 주는 한번의 손길과

내가 옆에 누울 수 있는 공간.








아, 너무 바랬나?

그래서 잠시 멈칫.

하, 갑갑하지 이런건.


by 청풍광인 | 2009/03/20 20:29 | 비내리는 밤은 고즈넉해서 좋다 | 트랙백 | 덧글(0)
친구는 다치고.

친구놈이 입원했다.

차사고로.

뒤차량이 들이 받아 중앙선을 넘어 두바퀴 정도 회전해 신호등에 들이받았다는데.

차오면 죽었을거라 하더라만은...

다행히 크게 다친건 아닌 거 같고.



근데, '이'상한 친구야...

나한테 먼저 연락 안온게 좀 섭섭쿠나...

정신 없기야했겠지만서도...

그래도... 어떻게 보면 우린 어쩔 수 없나 보다.

나도 그랬을려나.



어쨌든 크게 안 다쳐 다행이다, 임마.

입대 또 연기되겠네. 낄낄.


요새 사는게 좀 재밌는 거 같다.

by 청풍광인 | 2009/03/17 00:23 | 비내리는 밤은 고즈넉해서 좋다 | 트랙백 | 덧글(3)
화이트데이도 끝났고
사실 무슨데이란거 챙기지도 않고 챙겨받지도 않지만.

기분이 싱숭생숭한건 사실.

13일의 금요일밤은 경성대 앞에서 광안리까지 걸어가느라 추워 뒤질뻔 하고.

14일의 토요일밤은 .....  재밌었음!!!

여자 여럿에게 둘러쌓여 있는 것도 좋군아 'ㅁ';


뱀발. 사탕은 맛있음.




by 청풍광인 | 2009/03/15 03:30 | 비내리는 밤은 고즈넉해서 좋다 | 트랙백 | 덧글(0)
MBTI 검사, 역시 나도 잔다르크.
업어왔습니다.

MBTI 검사, 내가 잔다르크라니 ㅇ<-<


근데 저도 잔다르크형이네염 -_-;

▩ INFP 잔다르크형 ▩

정열적이고 충실하며 목가적이고, 낭만적이며 내적 신념이 깊다.
마음이 따뜻하고 조용하며 자신이 관계하는 일이나 사람에 대하여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하다. 이해심이 많고 관대하며 자신이 지향하는 이상에 대하여 정열적인 신념을 가졌으며, 남을 지배하거나 좋은 인상을 주고자하는 경향이 거의 없다. 완벽주의적 경향이 있으며, 노동의 대가를 넘어서 자신이 하는 일에 흥미를 찾고자하는 경향이 있으며, 인간이해와 인간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하기를 원한다. 언어, 문학, 상담, 심리학, 과학, 예술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한다. 자신의 이상과 현실이 안고 있는 실제 상황을 고려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 일반적인 특성 ▒

  • 현실감각이 둔하다. - 가계부를 소설로 쓴다
  • - △ 돈이 수중에 없을 때는 느껴지니까.
  • 몽상가적 기질이 많다
  • ○ 항상 몽롱함
  • 인간과 종교(정신세계)에 관심이 많다
  • X 항상 몽롱함
  • 분위기를 잘 탄다. (분위기가 좋으면 끝까지 남는다)
  • - ○ 주변의 분위기에 쉽게 동조.
  • 아름다움과 추함, 선 과 악, 도덕과 비도덕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 - X 선, 악,  도덕, 비도덕이 뭐임, 먹는거임?? 우걱우걱
  • 신념이 뚜렷하여 겉으로는 주장을 안해도 속으로는 열정이 있다
  • - ○ 표현하지 않아서 그렇죠 뭐.
  • 가치 있는 일에는 생명도 바친다
  • - ○ 스스로 가치있다 생각할 땐 목숨 걸고 합니다. 네, 그래서 작년 한해는 마법에..
  • 내면의 세계를 추구하여 늘 무엇을 갈구하고 추구해 나간다
  • - ○ 하지만 잡히지 않는 이상향이라는거.
  • 규칙을 몸서리 치듯 싫어하며 반복되는 일상적인 생활을 싫어한다
  • - ○ 그런데 왜 이렇게 증오스럽게도 일상은 지긋지긋하게 똑같을까요.
  • 맡겨진 일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완벽주의 적으로 나가는 경향이 있다     
  • - ○ 항상 그렇긴 합니다만... 찍싸고 도망가는게 너무  심한듯.
  • 즉흥적이며 변화가 비슷하다
  • - ○ 가끔은 제 변덕이 제가 감당 안될때가 있지요.
  • 내면의 갈등이 심하여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 - ○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 융기와 침강은 언제나 눈깜짝 할 사이에.
  • 일을 잘 벌이나 마루리가 서툴다
  • ○ '불완전연소'를 많이 합니다. 발화는 잘되지만.
  • 여행을 좋아하고, 영화, 음악, 책을 좋아한다
  • - ○ 여행을 제외하곤 맞군요.
  • 계절의 변화에 민감하다
  • - ○ 봄가을은 좋고 여름은 덥고 겨울은 싫습니다. 추우니까.
  • 상대방의 말에 민감하다
  • - ○ 주변의 평가에 항상 신경을 쓰고 있지요. 스쳐지나가는 말도 곱씹고 곱씹습니다.
  • 어느 부분에 대해서는 융통성이 아주 없는 편이다 
  •  - ○ 어느부분에 있어선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한고집 한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 상대방을 배려해서 빙빙 돌려서 은유적으로 의사 표현한다
  • - ○ 그래서 가끔 다른 사람과 대화가 안될 때가 있지요.
  • 맘에 맞는 사람 만나면 밤을 새워가며 이야기한다
  • - ○ 그런 사람이 드물긴 하지만, 그런듯.
  • 논리적이지 못하고 감정적이다
  •  - △ 그렇게 비논리적이진 않은 것 같지만, 논리적인 사람 앞에선 약해지니 왠지 그런것 같기도..
  • 감정 조절이 미성숙하다
  • - ○ 넵. 눈에 보일 정도로 잘 보입니다.
  • 아이디어가 많으나 실행에 잘 옮기지 못한다
  • - ○ 귀찮아요 -_-;



    ▒ 개발해야할 점 ▒

  • 현실과 이상을 구분하는 능력이 필요
  • 대인관계에서 가치관에 맞지 않는 것이라도 융통성을 보일 필요가 있다.
  • 꾸준함을 기르기 위해서 아주 작은 일부터 통제력을 갖는 것이 필요

  • 뭐 단순히 40문항으로 사람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겠지만.

    끼워 맞춰보면 대충 맞군요.

    친구들 간엔 확 타오르다 확 꺼지는 불완전연소의 대명사가 되버린 저로선...

    열심히 살아야할텐데...

    by 청풍광인 | 2009/03/12 22:44 | 비내리는 밤은 고즈넉해서 좋다 | 트랙백 | 덧글(0)
    신호 없음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눈꼽을 떼면서 pc 파워 온.

    어라... 모니터에 뜨는 신호없음.

    '신호없음'???

    일단 끄고 케이블 제대로 연결되었는지 확인.

    역시나 신호 없음.

    좋다.  일단 예전 그래픽 카드로 교환.

    역시 안된다.

    아, 일단 볼일이 있으니..

    하고 '워치맨' 조조를 보러갔습니다. :)



    열시간 이상 밖에서 보내고 귀가.

    자 본격적으로 해볼까.

    메모리 빼서 지우개로 지워주고 자리바꿔 삽입.

    역시 안돼.

    혹시나 해서 모든 카드들 빼서 지우개질, 먼지제거 다시 삽입.

    역시 안돼.

    흠... 보드를 들어내서 대청소.

    역시 안돼.


    아... 뭐지 -_-;

    보드 메뉴얼을 더듬더듬 짚어가며 수은전지를 빼고.

    바이오스 메모리 클러어 점퍼에 연결해두고.

    취침.


    ........다음날 일어나 확인해 보니.

    역시 안돼.




    ...............포기하고 졸고 티비보고 뒹굴거리며

    PC없는 하루를 만끽하던 찰나.

    퇴근 하시며 한마디 던져주시는 아버님.

    '모니터 체크는 해봤냐'

    ...아뿔싸.

    당장 CRT 모니터를 들구와서 접속.

    어...어라..

    역시 안...... 아니, 돼! 된다! 된다구!


    ......... LCD로 접속.

    역시 안돼.

    좋아, 그럼 dvi케이블 말고...




    결론은 케이블 문제였습니다.



    또한



    .......
    by 청풍광인 | 2009/03/06 19:47 | 비내리는 밤은 고즈넉해서 좋다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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